좌담    제1차 국어발전 기본 계획
국어 발전 기본 계획의 수립 경위 및 내용
국어 능력, 어떻게 키울 것인가?
국어 발점 기본 계획의 "한국어 세계화"
사전 편찬과 국어 정보화의 과제
사회 통합을 위한 언어 정책의 필요성과 실행과제
문화와 국어
이곳 이 사람
어원 탐구 
우리 시의 향기
우리 소설 우리말
국어 생활 논단
고향 말을 찾아서
국어 산책
국어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 드립니다
국립국어원 소식
국립국어원 소식 
1. 주요 회의 및 학술회의 개최 소식

1.1. 정부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 개최

제74차 정부ㆍ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 심의 결정안(2007. 3. 7.)

[인명]
· 남비아르, 비자이 Vijay Nambiar 1943∼ 유엔 사무총장 비서실장.
· 다나카 노부오 田中伸男 1950∼ 국제 에너지 기구(IEA) 사무 국장.
· 매코널, 마이클 Michael McConnell 1944∼ 미국 국가 정보국(DNI) 국장.
· 몽타스, 미셸 Michele Montas ?∼ 유엔 사무총장 보도관.
· 미기로, 아샤로즈 Asha-Rose Migiro 1957∼ 유엔 사무 부총장.
· 미잔 자이날 아비딘 Mizan Zainal Abidin 1962∼ 말레이시아 국왕.
· 바르세나, 알리시아 Alicia Bárcena 본명 알리시아 이사벨 아드리아나 바르세나 이바라 Alicia Isabel Adriana Bárcena Ibarra 1952∼ 유엔 사무 차장.
· 바베라, 조지프 (롤런드) Joseph (Roland) Barbera 1911∼2006 미국 애니메이션 작가.
· 베르디무함메도프, 구르반굴리 (먈리크굴리예비치) Gurbanguly (Myalikgulyyevich) Berdymukhammedov 1957∼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 보타, 피터르 빌럼 P(ieter) W(illem) Botha 1916∼2006 남아프리카 공화국 정치가.
· 슈토크하우젠, 카를하인츠 Karlheinz Stockhausen 1928∼ 독일 작곡가.
· 시오노 나나미 鹽野七生 1937∼ 일본 여류 작가.
· 아킨, 앨런 Alan Arkin 1934∼ 미국 배우 겸 감독.
· 아카사카 기요타카 赤阪淸隆 1948∼ 유엔 사무 차장(홍보국 담당).
· 오바마, 버락 Barack Obama 1961∼ 미국 흑인 정치가.
· 와타나베 요시미 渡邊喜美 1952∼ 일본 행정 개혁 담당상.
· 우 탄트 U Thant 1909∼1974 버마(현 미얀마) 외교관. 유엔 사무총장(1962∼1971).
· 은쿠룬지자, 피에르 Pierre Nkurunziza 1963∼ 부룬디 대통령.
· 이사베코프, 아짐 Azim Isabekov 1960∼ 키르기스스탄 총리.
· 할릴자드, 잘메이 (마모지) Zalmay (Mamozy) Khalilzad 1951∼ 유엔 주재 미국 대사. 
· 캠벨, 킴 (애브릴) Kim (Avril Phaedra Douglas) Campbell 1947∼ 캐나다 정치가.
· 킹, 비 비 B. B. King 본명 라일리 킹 Riley B. King 1925∼ 미국 블루스 가수, 기타 연주자.
· 통, 아노테 Anote Tong 1952∼ 키리바시 대통령. 
· 파우스트, 드루 길핀 Drew Gilpin Faust 1948∼ 하버드 대학교 총장.
· 패스코, 린 B. Lynn Pascoe 1943∼ 유엔 사무 차장(정치국 담당).
· 퍼트레이어스, 데이비드 David Petraeus 1953∼ 이라크 주둔 미군 사령관. 
· 허드슨, 제니퍼 Jennifer Hudson 1981∼ 미국 여배우, 가수.
· 홈스, 존 John Holmes 1951∼ 유엔 사무 차장.
· 후쿠야마, 프랜시스 Francis Fukuyama 1952∼ 미국 정치경제학자.
· 휘터커, 포리스트 Forest Whitaker 1961∼ 미국 흑인 배우.

[2007년 열대성 저기압 허리케인의 이름]

· Andrea 앤드리아
· Barry 배리
· Chantal 섄탈
· Dean 딘
· Erin 에린
· Felix 필릭스
· Gabrielle 가브리엘
· Humberto 움베르토
· Ingrid 잉그리드
· Jerry 제리
· Karen 캐런
· Lorenzo 로렌조
· Melissa 멀리사
· Noel 노엘
· Olga 올가
· Pablo 파블로
· Rebekah 리베카
· Sebastien 세바스티안
· Tanya 타니아
· Van 밴
· Wendy 웬디


1.2. ‘한국어 어휘의미망 구축과 사전 편찬’ 학술회의 개최

  국립국어원에서는 한국어의 어휘의미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하여 웹 사전 편찬 등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국어 어휘의미망 구축과 사전 편찬’ 학술회의를 개최하였다. 5월 11일 오후 1시 30분에서 오후 6시 반까지 다섯 시간 동안 열린 학술회의는 어휘의미망, 시소러스, 온톨로지, 웹 사전 편찬 등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로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지금까지 진행된 국내의 어휘의미망 구축 사례가 소개되었고 미국의 워드넷과 미크로코스모스, 프랑스의 대상 부류 이론을 활용한 사례도 소개되었다. 또한 표준국어대사전의 어휘, 의미 기술 등에 기반한 다양한 한국어 어휘, 개념 체계 데이터베이스의 구축 사례를 통하여 이를 사전 편찬에 연결시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앞으로 국립국어원의 역할이 중요하며 관련 기관이나 연구진 간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 학술회의 모습

1.3. ‘유비쿼터스 시대의 디지털 세종학당’ 학술회의 개최

  국립국어원에서는 국어 대중 교육 및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의 디지털 교육(e-learning) 체계를 파악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유비쿼터스 시대의 디지털 세종학당’ 학술회의를 개최하였다. 5월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된 학술대회는 디지털 교육 관련 현장 전문가들의 열띤 발표와 토론이 4시간 30분 넘게 이어졌다.
  1부에서는 “유비쿼터스 시대의 디지털 교육과 세종학당”이라는 주제 아래 한국교육정보화에서 진행되어온 디지털 교육체계 구축 현황이 소개되었고 효율적인 디지털 콘텐츠 공유 체제를 위하여 디지털 세종학당에서 고려해야 할 점들이 제시되었다.

▲ 학술회의 발표 모습

  “디지털 세종학당을 위한 교육 자료의 구축과 활용”으로 이어진 2부에서는 외국 현지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자료와 다문화 가정을 위해 구축된 한국어 교육 자료의 개발 사례들이 소개되었고 온라인 국어 문화학교를 위한 교육 모델이 제안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세종학당과 온라인 국어문화학교의 기본 방향과 체계 확립을 위한 전문가들의 제언을 듣는 귀한 자리였다.

1.4. 세종대왕 탄신 610돌 기념 ‘세종 학술회의’ 개최

  국립국어원에서는 5월 14일 국립고궁박물관 대강당과 경복궁 경회루 2층에서 한국학 중앙연구소 세종국가경영연구소와의 공동주최로 세종대왕 탄신 610돌 기념 ‘세종 학술회의’를 개최하였다. 
  ‘세종의 국가경영과 21세기 신문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회의는 세종의 자취와 숨결을 더 생생하게 느끼고자 하는 의도에서 경복궁 경내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만백성을 위한 세종대왕의 창의적인 국가경영 정신이 21세기를 사는 우리들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의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었다.

▲ 학술회의 모습

2. 국립국어원 주요 행사 및 소식

2.1. 국어 발전 기본 계획과 세종학당에 관한 국회 토론회 결과 소식

  국립국어원과 이계진 의원실에서는 2007년 4월 4일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국어 발전 기본 계획과 세종학당에 관한 국회 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이 토론회는 국어 발전 기본 계획을 국민에게 좀더 많이 알려 국민의 성원 속에 국어 발전 기본 계획이 추진될 수 있고, 한국어를 배우고자 열망하는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힘 있게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한 것이다.
  이 날 토론회 자리에는 김기현 의원, 김명자 의원, 김재윤 의원, 박찬석 의원, 배일도 의원, 신기남 의원, 심재엽 의원, 이계진 의원, 이재웅 의원, 정종복 의원, 최구식 의원, 허천 의원 등 여러 국회의원들이 참석하여 이번 행사에 큰 관심을 보여 주었으며 이 중 조배숙 국회 문화관광위원장, 박찬석 의원, 신기남 의원, 김재윤 의원, 이계진 의원은 축사를 해 주었다. 이 외에도 한글학회, 한국어문회, 국어문화운동본부, 국제한국어교육학회, 이중언어학회 등 국어 관련 학회와 단체의 회원들도 다수 참석하여 토론에 참여하였다.

▲ 국어 발전 기본 계획과 세종학당에 관한 국회 토론회 모습


2.2. 연변대학과의 학술 교류와 세종학당 개설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정 추진

  국립국어원의 이상규 원장은 2월 9일(금)부터 13일(화)까지 중국 연길을 방문하여 연변대학(총장 김병민)과 세종학당 개설 및 운영에 대한 논의를 하고 이어 12일에는 연변과학기술대학(총장 김진경)과 세종학당 개설에 관한 업무 협정을 체결하였다. 
  10일(토) 오전 9시 연변대학 김병민 총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이상규 원장은 금년 5월 중 세종학당을 포함하여 국립국어원과 연변대학과의 정례적 학술 교류에 관한 업무 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김병민 총장이 국립국어원을 방문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김병민 총장은 세종학당이 한중 양국 문화의 연대와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의 가교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 연변대학 김병민 총장 예방 모습
▲ 연변과학기술대학과 업무 협정 체결

  12일(월)에는 예정한 대로 연변과학기술대학을 방문하여 세종학당 개설과 운영을 위한 업무 협정을 체결하였다. 이 자리에는 연변과학기술대학 김진경 총장을 대신하여 이승률 대외부총장과 주수길 부총장이 참석하였다.

2.3. 국제한국어교육학회와 이중언어학회의 임원진과 간담회

  국립국어원의 이상규 원장은 국제한국어교육학회와 이중언어학회 임원진들과 만나 금년부터 2011년까지 아시아 지역에 개설될 세종학당의 개설 취지와 방향에 대해 설명을 하고 학회 임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국제한국어교육학회(회장 조항록)의 임원들과는 2월 15일 오후 6시에, 이중언어학회(회장 송향근)의 임원들과는 2월 20일 오후 6시에 프레스센터에 마련된 간담회 자리에서 세종학당의 방향과 운영 방법에 대해 설명을 하고 한국어 교육학계의 이해와 협력을 당부하였다.

▲ 국제한국어교육학회 임원 간담회 모습

간담회 자리에서 이상규 원장은 세종학당은 한국어 교육 학계의 이해와 지원 없이는 운영이 어려운 사업이므로 학계 전문가들의 절대적인 이해와 협조를 구하면서, 아시아 지역의 문화 연대와 소통을 위해 추진되는 세종학당의 운영이 본 궤도에 오르면 한국어 교육 학계 전문가들의 참여 폭이 넓혀져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 이중언어학회 임원 간담회 모습

  국제한국어교육학회의 조항록(상명대 교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세종학당의 준비 단계에서 국립국어원과 의견을 나누었음을 소개하면서 세종학당을 통한 한국어 교육이 한류의 재생산과 아시아 지역 문화 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하였고, 이중언어학회의 송향근(부산외대 교수) 회장은 정부와 학계 모두에게 이익이 있다며 세종학당의 개설과 운영에 학계의 협력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언급하였다. 또한 간담회 자리에서는 한국어 교사의 수급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2.4. “표준국어대사전을 이용한 온톨로지 구축 방안” 특강 개최

  국립국어원은 2007년 2월 21일(수) 16:00시 부장단과 연구원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표준국어대사전을 이용한 온톨로지 구축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전문가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한국어 어휘 의미망 구축’과 관련하여 국립국어원에서 가진 3번째 특강으로 부산대 인문학연구소 소장인 윤애선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2.5. 일본 국립국어연구소 연구원 국어원 방문

  국립국어원에서는 일본 국립국어연구소와 체결한 학술 교류 협약에 따라 일본 국립국어연구소 연구원 두 사람을 초청하였다. 두 사람은 2월 20일에 입국하여 26일까지 머무르다가 출국하였다.
  이번에 초청한 연구원은 오니시 다쿠이치로(大西拓一郎), 다나카 마키로(田中牧郎)씨이다. 두 사람은 한국에 머물면서 국립국어연구소의 성과를 소개하는 강연을 하였으며 관심분야가 같은 국립국어원 연구원들과 공통의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오니시 씨는 일본에서의 방언 분포 연구에 관해 소개하였으며 다나카 씨는 일본 국립국어연구소에서 추진한 외래어 말바꾸기(순화) 제안 사업에 관해 소개하였다.

▲ 일본 국립국어연구소 연구원 발표 모습


2.6. 몽골 세종학당 개교식 참석 및 중국 중앙민족대학과 업무 협정 체결

  국립국어원의 이상규 원장은 3월 17일(토)부터 21일(수)까지 몽골을 방문하여 울란바타르 대학과 국립사범대학교에 개설된 세종학당의 개교식에 참석하였다. 
  이상규 원장은 3월 17일 몽골 교육문화과학부의 투무르 오치르 차관과 공항 국빈실에 마련된 회담장에서 40분간 세종학당 개설에 대한 협의회를 가졌다.

▲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투무르 오치르 차관과 간담회

  이어 이상규 원장 일행은 몽골 지역에 새로이 개설된 2곳의 세종학당 개교식에 차례로 참석하였다. 19일(월) 오전 11시에 개교식을 거행한 몽골 울란바타르 대학의 세종학당에서는 몽골 공무원을 대상으로 4개 학급 80명을 모집하여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20일(화) 오후 6시에 개교식을 거행한 몽골 국립사범대학의 세종학당에서는 초등학생을 포함한 일반인들 200명을 10개 학급으로 구성하여 이들에게 한국어를 교육하고 있다. 이 대학들은 작년 말, 금년 초 국립국어원과 세종학당 개설에 관한 업무 협정을 체결한 후에 3월 5일부터 기초 및 중급반을 개강하여 교재비만 받고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이상규 국립국어원장의 울란바타르대학 세종학당 개원식 축사 장면

  21일(수) 저녁 6시에는 중국 중앙민족대학의 어이타이(鄂義太) 총장과 북경 우의빈관(友誼賓館)에서 만찬을 겸한 업무 협정 체결식을 거행하였다.

2.7. 국어 발전 기본 계획 기자 간담회 개최

  국립국어원에서는 국어 발전 기본 계획의 취지와 실행 방안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3월 30일(금) 오전 11시부터 프레스센터 국화실에서 오찬을 겸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 일시 : 2007년 3월 30일(금) 11:00∼13:00 
· 장소 : 프레스센터 19층 국화실
· 참석자 : 문화관광부 출입기자단 15명국립국어원 6명(원장, 언어정책부장, 국어생활부장 등)

▲ 국어 발전 기본 계획 기자 간담회 모습

2.8. 2007년 제1차 세종학당 자문위원 협의회 개최

  국립국어원에서는 국외 한국어 보급을 위해 추진되는 세종학당의 설립 및 운영과 관련하여 세종학당 자문위원회를 결성, 지난 4월 3일 오전 7시 서울 프라자 호텔 4층 오키드 홀에서 제1차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앞으로 세종학당의 운영 자문에 응할 위원들을 위촉하고, 세종학당의 설립 목적과 취지에 대해 자문위원들의 이해를 구하는 자리였다.
  약 2시간에 걸쳐 이루어진 조찬 협의회에서 국립국어원의 이상규 원장은 문화상호주의에 입각한 개방형 한국어 시스템인 세종학당의 근본 취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앞으로의 운영 방향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과 함께 자문위원들의 협조를 당부하였다. 이른 시간에도 자리를 함께한 자문위원들은 세종학당이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하였다. 

▲ 제1차 세종학당 자문위원 협의회 모습

2.9. 2006년 우수 활동 국어책임관 표창식

  5월 16일 오전 11시 30분 국립국어원 2층 대회의실에서 2006년 우수 활동 국어책임관에 대한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식이 열렸다. 이번에 표창을 받을 기관으로 선정이 된 곳은 외교통상부와 정보통신부 등 중앙행정기관 2곳, 서울특별시와 경상남도 등 지방자치단체 2곳이다. 27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여 기관 누리집 초기화면 및 보도자료 국어 사용 실태 평가와 기관에서 제출한 국어책임관 업무 실적 평가를 거쳐 우수한 평가를 받은 곳을 수상 기관으로 선정하였다. 국어책임관 활동이 부서 단위 업무인 점을 고려하여 국어책임관이 소속된 부서인 정보통신부 홍보관리관실, 외교통상부 정책홍보팀, 서울특별시 홍보담당관실, 경상남도 문화예술과가 수상하였다. 국어책임관에 대한 표창 수여는 이번이 처음으로 국립국어원에서는 앞으로도 매년 우수 활동 국어책임관을 평가 선정하는 일을 계속할 예정이다.

▲ 국어책임관 표창 수여 모습

2.10. 세종학당 개설을 위한 독립국가연합 지역(CIS) 업무 협정 체결

  이상규 국립국어원장은 독립국가연합 지역(CIS)의 키르기스스탄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의 대학들과 세종학당 개설을 위한 업무 협정 체결과 키르기스스탄에 세종마을 개설을 위한 업무 협의를 위해 2007년 5월 1일부터 5월 9일까지 국외출장을 다녀왔다.

▲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인문대학 무사에프 압딜다 총장과 업무 협정 체결 장면

  이번 출장에서 키르기스스탄의 비슈케크 인문대학과(5. 2.)와 카자흐스탄 국립대학과는 세종학당 개설 관련 업무 협정(5. 7.)을 체결하였으며, 우즈베키스탄의 니자미 국립사범대학과(5. 8)는 일정이 단축되어 세종학당 개설을 위한 업무 협의만을 진행하였다.

2.11. ‘세종학당 파견 한국어 교원 연수 과정’ 교육 시작

  국립국어원에서는 5월 16일 ‘세종학당 파견 한국어 교원 연수 과정’의 입교식이 있었다. 
  세종학당 파견 한국어 교원들의 교육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한 이번 교육은 5월 16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파견 예정 한국어 교원들은 한국어 교육 실습 및 한국어 규범과 한국 문화에 관하여 공부하면서 파견 교원으로서의 실무를 익히게 된다. 이번 연수 과정에 참여하는 대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 연수 과정 참여 대상자: 고인호, 김성숙, 김소연, 박지원, 서경숙, 송순미, 윤은미, 이승백, 임승연(이상 가나다 순)

2.12. 국립국어원 2007년도 제1회 언어정책 토론회 개최

  국립국어원에서는 2007년도 제1회 언어정책 토론회를 다음과 같이 개최하였다. 

(1) 주제: 시맨틱웹
(2) 발표자: 김중태(주식회사 마이엔진 이사)
(3) 일시: 2007년 5월 17일(목요일) 15:00 ∼ 17:00
(4) 장소: 국립국어원 2층 대회의실

2.13. ‘언어 자원의 다원화-표준어, 지역 방언, 사회 방언의 공존 모색’을 위한 제주 학술 행사 개최

  국립국어원은 제주 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전국국어상담소연합회, 국립제주대학교 국어상담소와 공동으로 5월 26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대학교에서 “언어 자원의 다원화-표준어, 지역어, 사회 방언의 공존 방안”이란 주제로 학술 행사를 개최하였다.
  본 학술 행사는 나라 안팎에서 한국어의 중요성이 새삼스럽게 인식되고 있는 등 우리말을 중흥시킬 계기를 맞고 있는 시점에서, 현재의 우리 언어 정책이 표준어 일방주의 정책을 취하고 있어서 각 지역에 산재한 우리말의 풍부한 자원이 사멸될 위기에 처해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언어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언어 정책 개발을 모색해 보기 위한 것이었다.

▲ 전체 토론: 김진해ㆍ이태영ㆍ손중선ㆍ정희창ㆍ최용기ㆍ강영봉ㆍ이정복(오른쪽부터)

  국어상담 소장을 비롯하여 약 9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는 김재윤 의원, 고충석 제주대학교 총장 등이 자리를 같이하여 축하해 주었고, 제주대학교 관련 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이 참석하여 행사에 큰 관심을 보여 주었다.

2.14. 제주 방언 경연대회 개최

  국립국어원은 2007 제주민속문화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서 ‘제주 방언 경연대회’를 개최하였다. 영예의 대상은 일반부 ‘제주 영감놀이 이왁’을 구술한 제주시 도남동 이완국씨, 학생부 대상은 ‘여호물 이야기’를 구연한 신성여중 1학년 김현아 학생이 차지해 각각 문화장관부상과 부상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ㆍ국립국어원이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국어상담소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옛말 번 아봅주’를 제목으로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한라체육관 앞 특설무대에서 열려 관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예선을 거쳐 올라온 일반부 6팀 6명, 학생부 6팀 7명 등 13명이 출연해 제주의 이야기를 맛나게 풀어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다음은 부문별 입상자.
▲일반부 △금상(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허성수(제주시 연동) ‘뒤 붓인 도새기 이왁’ △은상(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윤세민(서귀포시 강정동) ‘무사덜 그영 하영 암수과?’ △동상(국립국어원장상)=김순덕(제주시 봉개동) ‘보리개역에 얽힌 이왁’, 김병석(조천읍 함덕리) ‘함덕 개맛 이왁’, 오만종(구좌읍 하도리) ‘피밥 먹던 시절 이왁’.
▲학생부 △금상(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문주희(남광교 6) ‘아기업개 돌 이야기’, △은상=정주현(신광교 4) ‘오백장군 이야기’,△동상=강하연(아라중 2) ‘게염지 좁 물어 들이듯 라’, 홍현진(노형교 5) ‘설문대할망 이야기’, 장수영ㆍ김슬기(신성여고 2) ‘사철 꼽는 제주 향토음식.’

      
▲ 일반부 대상 이완국 씨 ▲ 학생부 대상 김현아 양


2.15. 국립국어원 연변대학교와 세종학당 개원 위한 업무 협정 맺어 

  국립국어원은 세종학당 개원을 위해 연변대학교와 5월 29일 오전 11시 30분에 업무 협정식을 가졌다.
  이 협정서에는 중국 연변대학에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세종학당의 개설과 지원, 한국어와 중국어, 한국 문화와 중국 문화의 비교 연구, 문화관광부와 국립국어원에서 개발한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과 교육 자료의 보급, 중국 지역 내 한국어 학습 수요에 대한 실태 조사와 연구 등을 두 기관이 협조한다는 내용이었다.
  협약식의 정점으로 국립국어원 이상규 원장과 연변대학교 김병민 총장은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주고받았다.

▲ 협정 체결 모습(왼쪽 이상규 국립국어원장, 오른쪽 김병민 연변대학 총장)
▲ 업무 협정서 교환 모습

 

2.16. 국립국어원과 한국문학번역원 포괄적 업무 협정

  국립국어원(이상규 원장)과 한국문학번역원(윤지관 원장)은 우리나라 한글 문헌의 번역 및 보급을 통해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어를 진흥하기 위하여 5월 30일 11시 한국문학번역원에서 포괄적인 업무 협정을 맺었다.
  주요 업무 협정 내용은 첫째, 해외에 소개할 가치가 있는 한글 문헌 및 한국 문화 관련 서적을 번역하여 출판하는 데 협력하며, 둘째, 한국문학 및 한국어의 진흥을 위하여 국립국어원의 세종학당 등을 통하여 번역 도서를 보급하고 국제 교류 행사를 개최하며, 셋째, 포괄적인 업무 협력 사항을 이행하기 위하여 실무 책임자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운영한다는 것이다.

2.17. 세종학당 자문위원 2차 협의회 개최

  국립국어원에서는 6월 2일 세종학당 자문위원 2차 협의회가 열렸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새롭게 임명된 4명의 자문위원에 대해 위촉장을 전달하였고, 자문위원들의 호선에 의해 위원장(백봉자 경희대학교 교수)과 부위원장(김준곤 변호사)을 선출하였다.
  이어진 세종학당 운영 관리 규정에 관한 회의에서는 규정의 검토와 함께 열띤 토의가 진행되었으며, 세종학당 운영 관리 규정에 대한 보다 정밀한 검토는 별도의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추진하기로 하였다.
  세종학당 자문위원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세종학당 자문위원 명단: 백봉자(위원장, 경희대학교 교수)
김준곤(부위원장, 삼일법무법인 변호사)
강재형(MBC 아나운서)
강현화(경희대학교 교수)
김성규(서울대학교 교수)
김재욱(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박동호(경희대학교 교수)
박영주(KBS 아나운서)
손희하(전남대학교 교수)
송향근(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
유희림(YTN 부장)
이관규(고려대학교 교수)
이미혜(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이장협(국립중앙극장 진흥부장)
임지룡(경북대학교 교수)
조항록(상명대학교 교수)
최인호(한겨레 신문사 기자)
최용기(국립국어원 국어진흥교육부장, 당연직)

3. 공지 사항

3.1. 국립국어원과 SBS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우리말 교실”

  국립국어원(원장 이상규)과 SBS(대표이사 하금렬)가 아름다운 우리말을 가꾸는 데 함께 나선다. 양 기관은 청소년들이 우리말을 바르고 아름답게 쓸 수 있도록 전국의 초ㆍ중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알기 쉽게 우리말을 강의하는 “찾아가는 우리말 교실”을 개최한다. 
  “찾아가는 우리말 교실”에서는 국어원의 연구원과 SBS의 아나운서가 직접 학교에 찾아가 수업 시간에는 다루기 어려운 우리말의 다양한 모습에 대해 강의하고 이야기를 함께 나눈다.
  또한 강의 내용을 담은 “찾아가는 우리말 교실” 교재를 편찬하여 배포함으로써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번 “찾아가는 우리말 교실”은 학교 수업과는 다른 분위기에서 우리말에 대해 배우고 느끼면서 우리말의 가치를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립국어원과 SBS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우리말 교실”은 앞으로 매달 1∼2회 실시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교는 국립국어원이나 SBS 아나운서팀으로 신청하면 일체의 경비 없이 “찾아가는 우리말 교실”을 만날 수 있다.

▲ 제1회 찾아가는 우리말 교실 강의 모습(청심국제중학교)


∙ 참가 신청 : 국립국어원 국어진흥교육팀 02-2669-9729SBS 아나운서팀 02-2113-3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