炬燵. 일본에서 쓰는 난방기구. 탁상난로라고도 번역한다.

윗판과 다리가 따로 노는 탁자로, 다리 부분 위에 담요를 덮고 그 위에 상판을 덮어서 사용한다. 안쪽에는 전기히터가 들어있으며, 들어가있으면 무지 따뜻하다. 일본의 어지간한 가정에는 보통 한 대씩 있으며, 코타츠에 이불을 셋팅한다는 것은 겨울이 됐다는 소리. 당연히 겨울이 끝났다고 생각되면 코타츠 이불을 걷는다. 모양은 정사각형과 직사각형, 원형 등 다양하게 있지만 어찌 된 일인지 보통 애니메이션 등에서는 정사각형만 등장한다. 직사각형 코타츠는 보통 큰 집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튼튼한 목재로 되어 있으며 가격도 상당히 고가이지만, 정사각형의 경우에는 MDF나 플라스틱제가 많다.

최초로 등장한것은 무로마치 시대인 것으로 되어 있으며, 이 당시의 코타츠는(당연히)전기가 없었기 때문에 안쪽에서 숯불을 떼는 형식으로, 가운데가 트여 있었고 그 숯불의 위에서 를 끓여먹는다던가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일본에는 온돌이 없고 스토브나 온풍기로 난방을 하는것보다 더 다양하게 쓰일 수 있으므로 겨울을 나기에는 코타츠가 가장 편하다. 자칫하면 이불이 탈 염려가 있기 때문에, 히터로는 뜨거운 바람이나 열을 직접 방출하는 전자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에너지를 많이 방출하는 전등을 사용하며, 이 때문에 에너지 효율은 나쁜 편. 요즘은 적외선 스토브가 내장된 코타츠도 있다고 한다.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소설 등의 배경이 겨울일 때는 꽤 자주 등장하곤 하는 소재로, 한 번 들어가면 멀쩡했던 사람이 나오기 싫어 죽을듯한 표정으로 망가지는 연출은 단골 소재. 실제로도 한 번 들어가면 나오기 힘들다. 앉은 상태에서 밥도 먹고 책도 보고 놀다가 잠들기까지 하지만, 불 꺼진 코타츠는 상대적으로 더 차가운 느낌이 들고(보통은 따듯할 거라고 생각하니까...) 실제로도 차가워서, 코타츠에서 잠들면 감기에 걸린다고 한다. 을 올려놓는 것은 암묵의 룰.

한국에서 코타츠를 사용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정규적으로 판매하는 제품이 없다보니 구매대행 사이트가 아니면 구하기도 어렵고, 전압도 맞지 않아서 사용하려면 트랜스포머가 필요하다. 간혹 어찌저찌한 경로로 들여와서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한국에서는 방마다 온돌이 들어오기 때문에 처음 한번만 땡겨(?)주면 몇날며칠이고 안이 따뜻하게 유지된다... 랄까 원체 기본적으로 방 안 공기가 따뜻하기 때문에 코타츠 안은 거의 찜질방이 되어 버린다(...).

개구리 중사 케로로에서 히나타 후유키가 코타츠 안으로 머리만 남겨놓고 들어갔을때 케로로는 이를 덴드로비움싱크로시켰다..역시 건덕후

그밖에도 로봇물중엔 그렌다이져와 싱크로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사실 이쪽이 더 싱크로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