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만화가.
주로 소년 선데이와 소학관(출판사) 쪽 잡지에서 활동한다.

대표작으로는 미유키, 터치, 러프, H2, 크로스 게임 등이 있다.

1970년 데뷔하여 연도로 치면 이미 원로급 작가라 할 수 있으나 아직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현역". 권투 만화로 데뷔해서 땀내나는 만화를 주로 그렸으나 당시 유행으로부터 벗어나 자신만의 화풍을 정립해 나가며 남녀노소를 초월해 큰 인기를 모았다. 기본 베이스는 청춘드라마에 스포츠를 가미하는데 의외로 야구 외에도 다양한 종목을 결합했다. 사실 데뷔 자체는 권투 만화였다. 하지만 근년에 그린 권투만화 카츠는 별로 흥행하지 못했다. 덕분에 역시 아다치는 야구, 라는 말까지 나왔다.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팬이기도 하며, 그의 만화를 자세히 보면 야쿠르트선수들의 모티브를 볼수 있다.

긴 활동기간 만큼 다양한 패러다임의 작품을 거쳐왔으며 그때마다 화풍이 극단적으로 변해왔다. 소년만화와 소녀만화를 두루 아울러 그렸으며 90년대 중반부터 양쪽의 장점만을 뽑아쓰는 현재의 작풍을 완성했다. 캐릭터 대부분을 비슷하게 그리기 때문에 일부에선 "사실 모두 동일인이고 평행우주다"는 주장을 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알게모르게 그림체가 꾸준히 바뀌어온 사람이기 때문에 골수팬이라면 작품마다 캐릭터를 구분해내는 것도 불가능하진 않다.[1]이에따른 작가의 자아비판(...)대사가 상당히 나온다

그림 외에도 대사와 은유적 묘사, 슬로우 연출 등에도 재능을 보이며 국내에서는 감각적인 대사로 작품을 문학적 텍스트로 연구하는 경향도 있다. 특히 여류소설가들이 눈을 뒤집는다.

몇 십년 전부터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지적을 받아왔지만 고치는건 진작에 포기한 모양(...) (어느 만화평론가는 "꾸준한 직구 승부"라고 평했다.) 오히려 독특한 센스와 감각으로 고정팬들을 대량 확보해버렸다. 그래선지 그의 작품은 다른 작가의 작품에 비해서 유행을 타지 않는 경향이 있다.

지금까지 낸 대부분의 작품이 스테디셀러이며 터치,H2등 대부분의 작품이 지금도 꾸준히 팔려나가고 있다. 2009년 현재 그가 낸 작품의 판매량을 모두 합치면 2억부가 넘는다. 현재 드래곤볼토리야마 아키라와 함께 유이한 2억부 클럽에 들어있으며, 터치, H2를 각각 5천만부 이상 팔아치워 유일무이한 '더블 5000만부'를 달성했다. 하나의 히트작을 질질 끌며 매달리지 않고도 경이적인 판매량을 과시하는 상업만화가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섹스,폭력 등의 선정적인 요소를 배제하고도 국민적인 인기를 자랑한다는 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노총각으로 늙어서 역시 노처녀로 늙은 루미코여사와 자주 엮인다. 합작도 몇 번 했다. 그리고 결혼했다고 하는데?(자세한 내용 추가바람)


이하 스포일러가 있으나 작가 설명을 위한 내용
















극중 등장인물들의 고뇌의 발생이나 이벤트 트리거, 혹은 국면 전환을 위해 등장인물을 잘 죽이는 경향이 있다. 가끔은 죽이지는 않고 중상을 입히는 등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어떤 등장인물의 사망으로 인해 인간관계가 급변하고 그로 인해 결말로 내용이 치닫기도 하며, 혹은 이야기의 모든 발단 자체가 등장인물의 사망에서부터 비롯하기도 한다.

이러한 내용들의 목적이 말초적인 독자 자극에 있지 않고, 네러티브를 위한 적절한 소제 사용에 한하기 때문에 그리 큰 반발을 사고 있지는 않으나, 간혹 이러한 특징이 일부 독자들의 반발을 부르기도 하고 가끔은 안티들에게 캐치되기도 한다. 신파극 직전에서 발 빼고 입씻고 이야기 전개하는게 밉살스럽다나.

그렇다고 아다치의 모든 작품에서 등장인물들이 죽어나가는것은 아니며(학살의 ㅌㅁㄴ?) 그러한 작품에서도 여전히 작가 특유의 필력은 빛이 난다. 다만 중심 인물과 깊은 관계의 누군가가 이미 죽어있다.는 전개는 거의 모든 작품의 약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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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2 에도 작가의 캐릭터나 광고(...)가 살짝 살짝 등장하는데, "그 작가 캐릭터는 생긴게 다 똑같잖아" 라는 대사가 있다.
   [2]  작중 죽은 사람이 없는 카츠!나 미소라의 경우도 양친 혹은 아버지는 이미 사망한 존재다. 작중 핵심으로 떠오르는 인물 관계도 죽은 캐릭터들을 바탕으로 연결되어 있기도 하고......